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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서울역 무료 조식 '아침애만나' 개소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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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무료 조식 '아침애만나' 개소 6개월 4.jpg

 서울역 무료 조식 '아침애만나' 개소 6개월…"사랑 전하는 통로 돼"

 



 

  인천 경기지역 5개 교회, 
매일 아침 쪽방촌 주민 300여 명 아침 식사 섬김

"봉사라기보다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어 감사"

'존엄한 한 끼' 나눔 동참 명예의전당 지속적으로 늘어
가정 밖 청소년들, 돌봄 감사에 나눔으로 봉사활동 참여
이랜드복지재단, 다문화,이주노동자,위기 청소년 위해
 '아침애만나' 2호점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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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복지재단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는 지난 해 7월 개소 후
 쪽방촌 주민과 일용직 근로자, 독거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설 연휴 기간에도 급식소는 쉬지 않았다. 송주열 기자

[앵커] 
쪽방촌 주민들과 독거노인, 일용직 근로자,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존엄한 한 끼'를 제공하기위해 문을 연
 서울역 무료급식소 '아침애만나'가 개소 6개월을 맞았습니다.


아침 마다 급식소에서 피어오르는 온기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하루를 살아갈 용기를,
 봉사자들에게는 사랑과 감사의 참된 의미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기적 같은 이야기들도 쌓이고 있습니다.

설연휴를 마치고 첫 일상을 맞은
'아침애만나'를 송주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짙은 어둠이 가시지 않은 새벽 시간,
언뜻 보기에는 식당 같은 이곳이 이른 아침부터
오가는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아침애만나'라는 이름처럼 친근하고 반가운 인사가 오갑니다.

[녹취] 서울역 '아침애만나' 봉사자 / 인천방주교회
"어서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할렐루야 어서들 오세요."

[기자]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고구마밥과 뜨끈한 한방갈비탕,
맛깔스런 반찬들이 아침애만나를 찾는 이들의 허기를 채웁니다.

서울역 인근에 거주하는 소외 이웃들에게 '존엄한 한 끼'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해 7월 문을 연
 이랜드복지재단 '아침애만나'의 아침 풍경입니다.

'아침애만나'는 이번 설 연휴기간에도 쉬지 않고 운영됐습니다.

[인터뷰] 정혜정 성도 / 인천 방주교회

"새벽에 나오기 힘들지만, 보람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인천 방주교회 교인들이 31일 오전 3시부터 나와 서울역 인근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아침 식사를 준비했다. 봉사자들은 새벽마다 나오는 것이 쉽진 않지만
섬길 수 있는 은혜가 더 크다고 입을 모은다. 송주열 기자


아침애만나에 후원하는 교회와 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이름이 새겨진 명예의 전당.
 이랜드복지재단은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한
아침애만나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 송주열 기자

 

[기자]
'아침애만나'는 개소 후 6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쪽방촌 주민과 일용직 근로자, 노숙인 등 300여 명에게
든든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랜드복지재단이 시작했지만, 지금은 필그림교회와
인천 방주교회, 일산 방주교회, 길튼교회, 마가의다락방교회 등
 인천, 경기지역 5개 교회가 매주 하루 씩
무료 급식 봉사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매일 새벽 3시부터 아침 급식을 준비해야 하는 강행군에도
봉사자 명예의전당을 채우는 이들이 계속 늘고 있습니다.

또, 개소 후 식자재 비용 절반가량이 후원 교회와 기업,
개인 후원자들의 헌신으로 채워져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통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현경 성도 / 필그림교회(아침애만나 실무 총괄)

"하나님께 작은 것이라도 내가 받은 은혜에 감사해서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것이 감사하고,
 새벽에 이 분들이 추운데 이 곳이 따뜻하게 불이 켜있어서
새벽에 이곳에 따뜻한 온기 때문에 올 수 있는 것이
그 것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통로가 됐으면 좋겠어요."
 


아침애만나 간판이 동자동을 밝히고 있다. 정용현 영상기자

 

사랑이 사랑을 낳는 기적 같은 이야기도 쌓이고 있습니다.
이랜드재단으로부터 도움을 받고 있는 가정 밖 청소년들이
 급식 봉사활동을 돕기 위해 '아침애만나'를 찾았습니다.

청소년들은 손바닥만 한 붕어빵으로 소년원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안산 희망커뮤니티 김기헌 대표를 따라 나눔의 온기를 전했습니다.

(현장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 감사합니다)

(현장음) "어휴 고생들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 김기헌 대표 / 안산 희망커뮤니티
"저희가 도움만 받는 입장에서 같이 다니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저는 교육적으로 제일 좋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이 여기 와서나 저와 같이 소년원 봉사를 같이 하거든요.
섬기는 활동을 같이 해보면 사회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마음입니다."

위기가정을 지원하는 SOS 위고봉사단과 더불어
무료 급식소 아침애만나를 운영하고 있는 이랜드복지재단은
 앞으로 다문화 가정과 이주노동자, 위기 청소년들을 위한
 '아침애만나' 2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스탠딩] 송주열 기자
"이른 아침 아침애만나가 몸과 마음이 허기진 이웃들에게
 하루의 시작을 예수님의 온기로 채워주고 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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