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보기

E.land CSR

마이페이지

|

언론보도

  • 메뉴1
1:1 질문 내역
[이랜드재단]이웃 돌보는 사회공로자들에게 '완전한 쉼'을 선물하다.
download

메인썸네일_히어로포레스트.jpg

이랜드재단·파크 ‘히어로 포레스트’ 

20여년간 7454가정에 휴가 지원 

올해도 300객실 기부, 선물 등 마련

“가족 여행이 회복·재도약 계기 되길”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파크는 사회 공익을 위해 장기간 헌신해 온 사회공로자와 그 가족에게 여행과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히어로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 이랜드재단]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파크는 사회 공익을 위해 장기간 헌신해 온 사회공로자와

그 가족에게 여행과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히어로 포레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복지 사각지대에서 이웃을 돌보고, 국가와 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람들이 있다.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삶을 지켜온 ‘사회공로자’다.

 

        이랜드재단과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히어로 포레스트’는 

이들 사회공로자와 가족에게 3박 4일간의 여행과 온전한 휴식을 선물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전국 켄싱턴호텔·리조트 13개 지점에서 300객실이 기부됐다.

지난 20여년간 누적 7454가정 1만2402객실(약 16억8000만 원 규모)이 사회공로자 가족에게 제공됐다.

단순한 숙박 지원을 넘어 조식·석식, 교통비, 환영 편지와 선물 세팅까지 마련된 ‘완전한 쉼’은 헌신의 시간을 살아온 이들에게 잊지 못할 회복의 순간이 되고 있다.


공공복지 제도는 위기 가정, 아동, 노인, 이주민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생계, 주거, 의료 등 생존을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나 이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사회공로자들은 정작 자신을 돌볼 기회에서는 종종 배제된다. ‘히어로 포레스트’는 바로 이 지점에 주목한다.

타인을 위해 삶을 기꺼이 내어준 이들이 가족과 함께 온전히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은 생각보다 드물다.

이 프로그램은 헌신자의 회복과 가족 간 유대 강화라는 가치를 통해, 공동체 돌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회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엄격하다. 사회 공익을 위해 장기간 헌신했으나 경제적 사정으로 장기간 가족여행조차 가지 못한 이들이 대상이다.

실제로 많은 사회공로자가 타인을 위해 삶을 쏟아내느라 본인 가족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고, 최근 10년간 여행 경험이 전혀 없던 사례도 적지 않다.

 

여행을 통해 가족들이 공로자의 헌신을 직접 확인하고 인정하며 관계가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업무 공백을 우려해 끝까지 거부하지만, 이랜드재단이 수개월 간 설득해 어렵게 떠난 여행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올해 ‘히어로 포레스트’에 참여한 박영미 7R청소년공감센터장.

올해 ‘히어로 포레스트’에 참여한 박영미 7R청소년공감센터장.

 

올해 히어로 포레스트에 참여한 박영미 ‘7R청소년공감센터’ 센터장은 10년 넘게 가정 밖 청소년과 위기 아동을 돌봐왔다.

아들의 친구들을 먹이고 재우는 일에서 시작해 지금은 22명의 청소년이 그를 ‘이모’이자 ‘어른’이라 부른다.

탄원서 작성, 재판 동행, 병원·취업 지원까지 부모의 빈자리를 대신하며 사건이 터지면 한밤중이라도 달려간다.

 

이번 여행에서 그는 군 복무 중인 둘째 아들의 휴가 일정에 맞춰 가족 8명과 강원도 발왕산, 옥계해수욕장 등을 찾았다.

케이블카와 야간 낚시 등 오랜만의 가족 활동은 웃음과 대화를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박 센터장은 “가족들에게 제가 하는 일을 인정받고, 서로를 더 깊이 알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랜드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잊지 못할 휴가가 됐다”고 말했다.

둘째 아들은 “엄마가 자랑스럽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는 어머니의 아들로서 살아가겠다”는 편지를 남겼다.


 올해 ‘히어로 포레스트’에 참여한 강희숙 선한이웃 센터장 가족.

올해 ‘히어로 포레스트’에 참여한 강희숙 선한이웃 센터장 가족.

 

또 다른 참여자인 강희숙 ‘선한이웃’ 센터장은 15년간 이주민·난민·다문화 가정 등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과 함께해 왔다.

‘선한이웃’을 통해 한국어 교육, 의료·법률 지원, 생활 물품 나눔 등 전반적 삶을 동행하며 이끌어 왔다.

특히 홀로 아이를 키우는 외국인 싱글맘들의 자립을 돕고, 언어·문화 장벽 속에서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했다.

제주도에서 가족과 함께한 이번 여행에 대해 그는 “15년간 쉼 없이 달려오며 지칠 때도 있었는데, 이번 여행으로 절대 쓰러지지 않을 힘과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히어로 포레스트는 단순한 ‘숙박 제공’이 아니다.

참여자들이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 일정 안내, 환영 서비스, 감사 편지와 선물 세팅, 조식·석식 제공, 교통비 지원이 함께 제공된다.

이랜드파크 직원과 재단 관계자들은 참가자를 ‘가장 존경받아야 할 VIP’로 대접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가족 단위별로 필요와 취향에 맞는 휴가 경험을 설계한다.

 

이러한 진정성 있는 활동은 지난해 ‘제4회 대한민국 착한기부자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대외적으로도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히어로 포레스트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숨은 공로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그분들이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회복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더운 여름, 현장을 지키는 사회공로자들에게 전해진 특별한 휴가. ‘히어로 포레스트’는 공동체를 지탱하는 숨은 영웅들을 위한 사회적 회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