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 메뉴1
[이랜드복지재단]"아이들이 꿈꾸는 삶 살았으면" 보육원 청소년의 버팀목 |
---|
![]() |
"아이들이 꿈꾸는 삶 살았으면" 보육원 청소년의 버팀목, 한준수 복지사 기사출처: 동아일보 보육원 아이들과 자립준비청년 돕는 한준수 사회복지사![]() 한준수 복지사(31)가 에덴보육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사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윤시은(가명, 만 16세) 양은 5살 때부터 친오빠와 함께 에덴보육원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윤 양은 피아노 연주도 곧잘 했기에 실용음악과 진학을 꿈꿨지만,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자퇴했다. 어느 순간부터 심리적 불안감과 함께 공황장애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윤 양처럼 학업 중도 포기 등으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을 ‘학교 밖 청소년’이라 부른다. 그런 윤 양이 공부를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보육원 자립지원전담요원인 사회복지사 한준수 씨(31)와 후원자들이 있었다.
![]() 공부하는 윤시은(가명) 양의 모습. 사진=이랜드복지재단 제공 한 씨는 윤 양이 홀로 있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학업을 포기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었다. 그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청소년문화센터 검정고시 학원을 통해 윤 양이 학업을 지속하도록 도왔다. 하지만 윤 양은 많은 학생들과 한 공간에서 수업을 받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학원도 그만두게 됐다. 한 씨는 위기 가정 응급 지원 사업인 이랜드복지재단의 SOS위고를 통해 윤 양이 1:1 개인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윤 양은 6개월간 꾸준한 노력 끝에 마침내 검정고시에 합격할 수 있었다.
![]()
현재 윤 양은 직업훈련 학원에서 네일아트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하루를 살고 있다. 보육원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든든한 후원자들의 도움 덕분에 진로를 찾아가고 있다.
![]()
보육원에는 윤 양과 같이 학업에 대한 의지가 있지만, 심리적인 불안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이 많다. 방임, 학대, 유기, 경제적 이유 등으로 보육원에 입소한 아이들은 일반 가정과 다르게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띄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중략)
|